새벽, 깜짝놀라 부랴부랴 농장으로 달려왔습니다. 이유인 즉, 혹시나 비닐하우스에 피해가 가지는 않았나하여 걱정이 되었죠.
- In the early morning, in a hurry I came here in the farm. The reason was whether the vynle house might fall down or got any damaged, I really was worried.
다행히 멀리서 보이는 비닐하우스는 멀쩡했습니다.
- It was seen, fortunately, okay in a distance.
많은 눈을 이고 버티는 이 하우스는 올 1년 동안 참 많은 일을 하였습니다.
- It worked so hard this year, which was staying covered with the heavy snow.
참깨, 들깨육묘장, 고추건조장, 참깨 건조대로, 참깨/들깨 풍구 작업장으로, 몽실이(애완견) 놀이터로 - 널어 말리는 곡식을 비둘기들이 자꾸 방문할 때 든든한 지킴이로 -, 올 마지막 역활은 뽑은 고추대 건조대로 제 책임을 다했습니다.
- For the nursery to grow the seasam and perilla seeds, to dry red peppers and the seasam, the place for a winnowing machine, and a pat(Mongsil)'s playing spot - she keeps alerting to doves whose visits were so often to eat the valuable crops -, its last role in the year took responsibility for the picked off red pepper stems.
노는 빈 경사진 곳에 아시바 파이브로 그런대로 보기드물게 지은 비닐하우스...
- The house which was built in the empty pitched place with OSIBA pipes in such a rather and scarce pattern.
장, 차남과 함께 일일이 삽으로 흙을 파서 계단식으로 밭을 만들고 그 위엔 인삼밭에서 나온 폐비닐을 덮었습니다.
- With an elder and a younger son I made the field by
shoveling soil one by one like a terraced field and covered it with deserted vyles from the Korea Ginsang farm.
작년엔 야심차게 고추수경재배를 하여 쓰디쓴 실패를 보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엔 제 몫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 It was so severe failture that I almost fell down to the dark in order to cultivate red pepepr hydroponic, but after the year, it is much worth its salt.
어떤 주인을 만나느냐가 그 곳의 역활에 보탬과 그 반대의 핀잔을 듣는 갈림길이 아닐까요.
- That any may meet any owner is a crossroad in a helpful role or a counteracted one.
결국엔 주인의 몫이죠.
- As a result, it is the owner's resposibility.
아묻튼 멀정합니다.
- Anyway, it is not any damaged.
그리고 또 돌아오는 봄을 기다립니다.
- And it is also waiting for the coming Spring.
참 사연 많았던 고추밭입니다. 무가온하우스를 계획하여 중장비까지 동원해서 평탄작업을 한 곳이죠.
그러나 야망찬 꿈을 접고 그냥 관행농법에 약간에 기법을 더해 2줄 심고 가운데 분수호스로 관주하였습니다.
고춧대는 고추망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고추망 단점은 많은 말뚝(지지대)을 세워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창 바쁜 와중에.. 시간을 쪼개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느새 풀이 엄청 자라 고추를 능가할 정도가 되어 가고 있을 때, 수해까지 당한지라, 어떤 수해 점검공무원은 "유기농 고추내요!"라고 까지 말하였습니다.
칭찬인지, 아니면 포기하라는 건지. 한 지인, 또한, 쓴 웃음 지으며 포기해!
그러나 풀과의 싸움에서 힘겹게 승리하여 거의 모두 잘자라 주었습니다.
장점으론 일단 고추망을 3단까지 미리 쳐놓으니 다음엔 저절로 고추가 넓게 잘 자랐습니다.
올해 유난히 자주 비가 내린탓에 주위 80% 이상의 전문 고추농업인들은 고추 수확을 포기했죠.
하지만 고추망을 씌운 저희 농장은 거의 90%이상 무사했습니다. 또한, 오전/오후 2회 씩 옆면시비에 충실했고, 4마력 펌프로 관수를 자주해 주었습니다.
목표수확량은 아니더라도, 없어서 못팔정도였습니다.
고추농사 1년차 치고 대성공이죠.
아닙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더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저희 농장지킴이 '몽실이'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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